鄕黨 · 第十八章
寢不尸 居不客
10-18 · 침불시 거불객
原文
寢不尸,居不客。見齊衰者,雖狎,必變。見冕者與瞽者,雖褻,必以貌。凶服者式之。式負版者。有盛饌,必變色而作。迅雷風烈,必變。
字解 · 글자 풀이
尸 客 齊衰 冕 瞽者 式 變色而作
尸시죽은 사람처럼 반듯이 누움
齊衰자최상복의 한 종류
瞽者고자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式식수레에서 몸을 굽혀 경의 표시함
解釋
잠잘 때는 시체처럼 반듯하게 눕지 않았고, 집에 있을 때도 손님처럼 지나치게 꾸미지 않았다. 상복 입은 사람을 보면 비록 가까운 사이라도 반드시 태도를 바꾸었고, 예관을 쓴 사람이나 맹인을 보면 비록 익숙한 사이라도 반드시 얼굴빛과 자세를 가다듬었다. 상중인 사람을 보면 수레 위에서 몸을 굽혀 경의를 표했고, 공문서를 짊어진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였다. 성대한 음식을 보면 반드시 얼굴빛을 바꾸고 일어섰으며, 천둥이 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반드시 태도를 바로 하였다.
章旨 · 뜻의 요지
공자의 예는 특정 의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몸의 자세와 표정, 일상의 반응 전체에 스며 있다. 향당 편은 바로 그 생활 속 예의 완성형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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