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十五 篇
衛 靈 公
위령공 · 군자의 도 · 全四十二章
15-1
俎豆之事 則嘗聞之矣(조두지사 즉상문지의)공자는 군사 기술보다 예와 도덕 질서에 중심을 두며, 그 질문 앞에서는 자리를 떠난다.
15-2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궁핍은 군자의 절개를 드러내고, 소인의 무질서를 폭로한다.
15-3
予一以貫之(여일이관지)공자의 학문은 많은 지식을 모으는 데 있지 않고 하나의 원리로 꿰뚫는 데 있다.
15-4
知德者鮮矣(지덕자선의)덕의 참된 가치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시대 진단이 담겨 있다.
15-5
無為而治(무위이치)순의 정치는 통치자가 스스로를 바르게 세움으로써 이루어지는 최고의 질서로 제시된다.
15-6
言忠信 行篤敬(언충신 행독경)말의 충신과 행동의 독경은 어디서나 통하는 군자의 기본 규범이다.
15-7
直哉史魚 君子哉蘧伯玉(직재사어 군자재거백옥)곧음을 지키는 방식에도 직진과 절제가 있다는 점을 두 인물로 보여 준다.
15-8
不失人 亦不失言(불실인 역불실언)누구에게 언제 말할지를 아는 분별이 지혜의 핵심이다.
15-9
殺身以成仁(살신이성인)인은 생존보다 우선하는 가치이며, 필요하다면 몸을 바쳐서라도 지켜야 한다.
15-10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수양에도 좋은 벗과 좋은 스승이라는 도구와 환경이 필요하다.
15-11
放鄭聲 遠佞人(방정성 원녕인)문란한 취향과 아첨하는 말은 정치와 문화 전체를 흐린다.
15-12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장기적 시야가 없으면 눈앞의 근심을 피할 수 없다.
15-13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사람들은 덕을 말로는 좋아해도 감각적 욕망만큼 절실히 사랑하지 않는다.
15-14
臧文仲其竊位者與(장문중기절위자여)인재를 알고도 쓰지 않는 것은 직분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는 것과 같다.
15-15
躬自厚而薄責於人(궁자후이박책어인)자기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한 태도가 원망을 멀리한다.
15-16
如之何 如之何(여지하 여지하)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묻지 않는 사람은 배우기 어렵다.
15-17
言不及義 好行小慧(언불급의 호행소혜)의를 잃고 잔꾀만 오가는 공동체는 바로잡기 어렵다.
15-18
義以為質 禮以行之(의이위질 례이행지)의를 바탕으로 예와 겸손과 신의가 결합할 때 군자의 인격이 완성된다.
15-19
病無能焉(병무능언)남의 평가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걱정하는 태도가 군자의 자세다.
15-20
沒世而名不稱焉(몰세이명불칭언)군자는 헛된 명예가 아니라 삶의 실질에 걸맞은 평가가 남지 않는 것을 아쉬워한다.
15-21
君子求諸己(군자구저기)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가 남에게서 찾는가가 군자와 소인을 가른다.
15-22
矜而不爭 群而不黨(긍이부쟁 군이부당)위엄은 있으되 다투지 않고, 어울리되 당파를 짓지 않는 것이 군자의 사회성이다.
15-23
不以言舉人 不以人廢言(불이언거인 불이인폐언)말과 사람을 분리해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
15-24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평생 실천할 한마디는 서이며,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데 있다.
15-25
誰毀誰譽(수훼수예)사람을 평가할 때는 칭찬과 비난 모두 충분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15-26
史之闕文 有馬者借人乘之(사지궐문 유마자차인승지)기록의 정직함과 일상의 후덕함이 사라진 시대를 공자는 아쉬워한다.
15-27
巧言亂德 小不忍則亂大謀(교언란덕 소불인즉란대모)작은 허영과 작은 조급함이 큰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경계한다.
15-28
眾惡之 必察焉(중오지 필찰언)다수의 호오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그 이유를 반드시 따져 보아야 한다.
15-29
人能弘道 非道弘人(인능홍도 비도홍인)도를 현실에서 넓히는 책임은 언제나 사람 자신에게 있다.
15-30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허물은 실수 그 자체보다도 그것을 고치지 않는 데서 완성된다.
15-31
不如學也(불여학야)고립된 사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배우는 일이 생각보다 앞선다.
15-32
謀道不謀食(모도불모식)군자는 생계보다 도를 더 근본적인 삶의 목표로 삼는다.
15-33
知及之 仁守之 莊涖之 禮動之(지급지 인수지 장리지 예동지)좋은 통치는 지혜와 인, 위엄과 예가 함께 갖추어질 때 완성된다.
15-34
君子不可小知 而可大受也(군자불가소지 이가대수야)군자의 진가는 잔재주보다 큰 책임을 감당하는 능력에서 드러난다.
15-35
民之於仁也 甚於水火(민지어인야 심어수화)인은 생존을 해치는 이상이 아니라 백성의 삶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제시된다.
15-36
當仁不讓於師(당인불양어사)도의 실천 앞에서는 스승의 권위조차 양보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15-37
君子貞而不諒(군자정이불량)원칙은 지키되 경직된 고집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15-38
敬其事而後其食(경기사이후기식)공직자는 보상보다 직무를 먼저 두어야 한다.
15-39
有教無類(유교무류)배움의 문은 출신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열려 있어야 한다.
15-40
道不同 不相為謀(도부동 불상위모)협업의 지속 가능성은 기술보다 방향과 가치의 공유 여부에 달려 있다.
15-41
辭達而已矣(사달이이의)말은 화려함보다 뜻을 분명히 전달하는 데 충실해야 한다.
15-42
相師之道(상사지도)예는 형식이 아니라 타인의 처지를 세심히 배려하는 구체적 행동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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