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八 篇
泰 伯
태백 · 덕행에 대하여 · 全二十一章
8-1
泰伯其可謂至德也已矣(태백기가위지덕야이의)태백은 천하를 여러 번 사양한 인물로, 말로 다 칭할 수 없는 지극한 덕의 표본으로 제시된다.
8-2恭而無禮則勞(공이무례즉로)좋은 성품도 예를 잃으면 폐단이 생기며, 군자의 사사로운 도리가 백성의 풍속까지 바꾼다.
8-3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冰(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증자는 평생 몸을 삼가 지켜 온 태도를 임종 직전에 다시 확인한다.
8-4君子所貴乎道者三(군자소귀호도자삼)군자가 귀하게 여길 세 가지는 몸가짐, 얼굴빛, 말의 기운처럼 인격이 직접 드러나는 자리다.
8-5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참된 덕은 가진 것을 드러내지 않고 남에게 침범당해도 함부로 다투지 않는 겸허 속에 드러난다.
8-6可以託六尺之孤(가이탁육척지고)어린 임금과 나라의 운명을 맡겨도 큰 절개를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군자다.
8-7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인의 짐은 무겁고 길은 멀기에 선비는 넓고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8-8興於詩 立於禮 成於樂(흥어시 입어례 성어악)시와 예와 악은 공자 교육에서 감수성과 인격과 완성을 이루는 세 축이다.
8-9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백성의 삶 속 질서는 먼저 실천으로 자리 잡고, 그 이치는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8-10好勇疾貧 亂也(호용질빈 란야)용맹과 미움도 절제를 잃으면 결국 어지러움을 낳는다.
8-11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교차린 기여부족관야이)주공 같은 재능이 있어도 교만하고 인색하면 그 사람의 나머지는 볼 가치가 없다.
8-12三年學 不至於穀(삼년학 부지어곡)오래 배우면서도 이익에 곧장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태도는 드물고 귀하다.
8-13篤信好學 守死善道(독신호학 수사선도)도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에서 나아감과 숨음을 가르는 군자의 처세 기준이 제시된다.
8-14不在其位 不謀其政(부재기위 불모기정)권한 없는 간섭을 경계하며, 자리와 책임의 일치를 강조한다.
8-15關雎之亂 洋洋乎 盈耳哉(관저지란 양양호 영이재)공자는 질서 있고 풍성한 음악의 울림을 정치와 덕의 아름다움으로 느낀다.
8-16狂而不直 侗而不愿(광이부직 동이부원)성향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을 받치는 곧음과 신의라는 점을 짚는다.
8-17學如不及 猶恐失之(학여불급 유공실지)배움은 늘 모자란 듯하고 잃을까 두려워하는 긴장 속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8-18舜禹之有天下也 而不與焉(순우지유천하야 이불여언)순과 우는 천하를 가졌어도 그것을 사사롭게 소유하지 않은 듯했다.
8-19大哉 堯之為君也(대재 요지위군야)요 임금의 위대함은 하늘에 맞닿은 덕과 문물의 찬란함으로 찬탄된다.
8-20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주지덕 기가위지덕야이의)주나라는 인재를 얻기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덕으로 은나라를 섬긴 집안으로 높이 평가된다.
8-21禹 吾無間然矣(우 오무간연의)우는 자신은 검소하게 살면서도 공적 일에는 온 힘을 다한 인물로 완전히 칭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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