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十一 篇
先 進
선진 · 제자와 학문의 분별 · 全二十六章
11-1
先進於禮樂 野人也(선진어예악 야인야)공자는 세련됨보다 예악의 본뜻이 살아 있는 옛사람의 소박함을 더 높이 평가한다.
11-2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종아어진채자 개불급문야)진과 채에서 함께 고난을 겪은 제자들을 떠올리며 세월의 흐름과 상실을 탄식한다.
11-3
德行 言語 政事 文學(덕행 언어 정사 문학)공자는 제자들을 한 기준으로 재지 않고 각자의 강점에 따라 덕행과 언어와 정사와 문학으로 구분한다.
11-4
回也非助我者也(회야비조아자야)안회의 탁월한 수용력은 칭찬되지만, 스승과의 토론이라는 배움의 다른 측면도 함께 생각하게 한다.
11-5
孝哉閔子騫(효재민자건)민자건의 효는 스스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한결같은 증언을 통해 드러난다.
11-6
南容三復白圭(남용삼복백규)남용이 시의 뜻을 삶에 새기는 진중함을 보이자 공자는 혼인까지 맡길 정도로 신뢰한다.
11-7
弟子孰為好學(제자숙위호학)공자는 안회를 가장 배우기 좋아한 제자로 꼽으며 그 상실을 깊이 아쉬워한다.
11-8
顏路請子之車以為之槨(안로청자지거이위지곽)안회를 사랑하면서도 공자는 장례의 예와 분수를 넘지 않으려는 태도를 지킨다.
11-9
天喪予(천상여)안회의 죽음 앞에서 공자는 자신의 도를 이어 갈 희망을 잃은 듯 절규한다.
11-10
子哭之慟(자곡지통)예를 중시한 공자도 안회의 죽음 앞에서는 마땅한 사람을 향한 깊은 슬픔을 숨기지 않는다.
11-11
門人欲厚葬之(문인욕후장지)사랑이 깊어도 예를 넘을 수 없다는 공자의 장례관이 안회의 죽음 앞에서 다시 드러난다.
11-12
未能事人 焉能事鬼(미능사인 언능사귀)삶과 인간의 도리를 다하기 전에 귀신과 죽음을 논하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11-13
若由也 不得其死然(약유야 부득기사연)공자는 제자들의 기질을 기뻐하면서도 자로의 지나친 용맹이 불러올 위험을 함께 본다.
11-14
言必有中(언필유중)민자건은 말을 아끼지만 한번 말하면 반드시 핵심을 짚는 신중한 인물로 평가된다.
11-15
由也升堂矣 未入於室也(유야승당의 미입어실야)공자는 자로의 미숙함을 지적하면서도 이미 상당한 경지에 올랐음을 함께 밝혀 준다.
11-16
過猶不及(과유불급)지나침과 모자람 모두 중용을 잃은 것이며 둘 다 경계해야 함을 압축적으로 밝힌다.
11-17
鳴鼓而攻之(명고이공지)염유의 재능이 권문세가의 탐욕을 돕는 데 쓰이자 공자는 단호하게 배격한다.
11-18
柴也愚 參也魯(시야우 삼야로)공자는 제자들의 장점뿐 아니라 각자의 기질적 한계까지도 분명히 짚어 낸다.
11-19
回也其庶乎 屢空(회야기서호 루공)안회의 도덕적 근접함과 자공의 세속적 유능함을 구분해 보는 공자의 안목이 드러난다.
11-20
不踐跡 亦不入於室(부천적 역불입어실)선인은 남을 그대로 모방하지는 않지만 성인의 깊은 경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음을 말한다.
11-21
論篤是與 君子者乎(논독시여 군자자호)말의 무게와 얼굴빛만으로 군자를 판단하는 피상적 평가를 공자는 경계한다.
11-22
求也退 故進之(구야퇴 고진지)같은 질문에도 사람의 기질에 따라 답을 달리하는 공자의 맞춤형 교육법이 잘 드러난다.
11-23
子在 回何敢死(자재 회하감사)안회는 스승의 도가 살아 있는 한 자신도 감히 먼저 죽을 수 없다고 말한다.
11-24
以道事君 不可則止(이도사군 불가즉지)참된 대신은 도로써 섬기고 불가하면 물러서며, 불의에는 충성의 이름으로 따르지 않는다.
11-25
賊夫人之子(적부인지자)준비되지 않은 이를 성급히 벼슬자리에 올리는 일은 결국 그 사람을 해치는 일이라고 본다.
11-26
吾與點也(오여점야)공자는 공명보다 예악이 스민 평화로운 공동체의 삶에 더 가까운 증석의 뜻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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