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十 篇
鄕 黨
향당 · 공자의 일상 · 全十八章
10-1
孔子於鄉黨 恂恂如也(공자어향당 순순여야)향리와 종묘 조정에서 공자가 자리마다 어떻게 다른 태도로 예를 갖추었는지 보여 준다.
10-2與下大夫言 侃侃如也(여하대부언 간간여야)상대의 지위에 따라 온화함과 엄숙함을 달리하는 공자의 세심한 응대가 드러난다.
10-3君召使擯 色勃如也(군소사빈 색발여야)임금의 명을 받들 때 공자의 얼굴빛과 걸음, 예법이 즉시 달라지는 긴장감이 보인다.
10-4入公門 鞠躬如也(입공문 국궁여야)공문에 들어설 때의 자세와 시선, 발걸음까지 공자가 어떻게 절제했는지 기록한다.
10-5執圭 鞠躬如也(집규 국궁여야)외교 사명을 띠고 홀을 잡았을 때 공자는 몸가짐 전체로 사명의 무게를 드러낸다.
10-6君子不以紺緅飾(군자불이감추식)의복의 색과 재질 선택에도 예와 신분 질서가 반영되어야 함을 보여 준다.
10-7齊 必有明衣(재 필유명의)재계는 마음만이 아니라 옷과 음식, 자리까지 바꾸며 자신을 새롭게 하는 준비다.
10-8食不厭精 膾不厭細(식불염정 회불염세)공자의 식사 규범은 미식이 아니라 정결과 절도, 그리고 제사의 엄숙함을 중심에 둔다.
10-9席不正 不坐(석부정 부좌)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는다는 짧은 말에 일상의 작은 예까지 놓치지 않는 태도가 담긴다.
10-10鄉人飲酒 杖者出 斯出矣(향인음주 장자출 사출의)향촌 공동체 안에서도 공자는 노인을 앞세우고 마을 의식에는 정식으로 참여했다.
10-11問人於他邦 再拜而送之(문인어타방 재배이송지)안부를 전하는 일과 약을 받는 일에도 공손함과 신중함이 함께 지켜진다.
10-12廄焚 傷人乎(구분 상인호)마구간 화재 소식에 말보다 사람의 안위를 먼저 묻는 공자의 인본적 판단이 드러난다.
10-13君賜食 必正席先嘗之(군사식 필정석선상지)임금의 하사품도 사사로이 소비하지 않고 예의 질서 속에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10-14疾 君視之 東首 加朝服 拖紳(질 군시지 동수 가조복 타신)병중에도 군주의 문병 앞에서는 예를 무너뜨리지 않는 공자의 일관성이 강조된다.
10-15君命召 不俟駕行矣(군명소 불사가행의)임금의 부름을 받으면 수레를 갖출 틈도 기다리지 않는 즉각적 섬김의 자세가 나타난다.
10-16入太廟 每事問(입태묘 매사문)예를 아는 사람일수록 종묘에서는 더욱 묻고 자신을 낮추는 경건함을 지닌다.
10-17朋友死 無所歸 曰於我殯(붕우사 무소귀 왈어아빈)벗에게는 현실적 도움을 아끼지 않되 예의 형식은 분수에 맞게 지키는 태도를 보여 준다.
10-18寢不尸 居不客(침불시 거불객)잠자리와 표정, 날씨와 길 위의 반응까지 예가 스며든 공자의 생활 세계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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